"여수 오동도"
"여수 1박 2일"
"국내 여행"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저는 맛있는 점심을 든든히 먹고 오동도 구경하러 갔어요!
점식먹고 난 후라 그런지
평일이었지만 오동도 주차장은 만차여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동도 입구 까지 걸어갔어요
여수 구경할 곳, 여행할 곳 찾아봤을 때 오동도가 제일 먼저 뜨던데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요 사진은 다음날인 토요일인데 전날 방문했을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생각보다 조용했어요!
오동도를 관광하는 방법 중에
1번 자전거
2번 동백 열차
3번 걷기
자전거는 입구에서 대여가 가능해요~
제가 찾아봤을 때 사람들이 많은 날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에도 사람들이 걷고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동도 동백열차
일반 1000원
학생 500원
65세이상 500원
여수시민 500원
열차 운행 시각은
들어가는 열차 00 , 30
나오는 열차 15, 45
왕복표는 아니기 때문에 들어갈 때 나올 때 표는 따로 끊으셔야 해요
열차 운행시각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 하시면서 움직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자전거 도로랑 인도가 잘 분리 되어있어서 크게 사고 날 일은 없지만!
서로서로 조심은 하셔야해요!
오동도 동백꽃 명소라고 하더라구요~
겨울 12월 말은 되어야 볼 수 있다고
걸어다니면서 언뜻 붉은색 꽃을 본 거 같은데.. 본거 같아요 ㅎㅎ
저는 동백꽃 명소 여서 꽃이 여기저기 만개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봐요 ㅎㅎ
제가 놀러갔을 때 날씨가 진짜 너무 엄청나게 좋았는데
정박해 있는 배 말고 저 멀리 배들이 엄청 많이 나가 있더라구요
아버님이랑 오빠도 바다에 배가 저렇게 많이 나가 있는 거 처음 봤다고 ㅎㅎ
날이 좋아서 바다 구경 하늘 구경 등 즐기면서 걷느라 시간이 흐르는 지도 몰랐네요~
걷다 보니 옆에 동백 열차가 지나갔는데 날이 좋아도 타고 가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쭈욱 걷다 보면 오동도에 오면 가야 한다는 용굴!
오르락.. 내리락.. 열심히 등산할 줄 몰랐네요..(제 기준엔...)
날도 좋은데 롱패딩까지 입고 있으니깐 땀이ㅠㅠ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한 발짝 떼고 뒤를 도는 순간 우와!!!! 했어요
바다도 이쁘고 길도 이쁘고
사람들이 없어서 풍경도 만끽했어요~
여기가 사진스팟인지 많은 분이 사진 찍고 가시더라구요 ㅎㅎ
여기서 어머님 아버님 사진도 한 컷 찍어드렸네요!
사람들 따라 길 따라 걷다 보니 표지판!
한참을 걸은 거 같은데ㅠㅠ 운동 부족인지 꽤 힘들더라구요
오동도 핫플 용굴
저기서부터도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오르락내리락 길을 많이 걸어서
발이랑 종아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용굴 보다는 사진에 잘 안 담겼지만
바다가 엄청 반짝반짝해서 이뻤네요~
용굴도ㅠㅠ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 핸드폰을 떨어뜨릴 거 같아서...ㅎㅎ
용굴 구경을 다하고 올라가는 길에 중간 아래에 전망대 같은 게 있고 저위에 흰 등대가 있더라구요!
사실 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한 바퀴 돌아서 나가야지였는데
용굴보다는 데크를 잘해놔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그런데..역광;;;;ㅎㅎ
바다랑 날씨 대박이죠??!!!!
여수의 등대 오동도 등대입니다!
밖에서만 사진 찍고 구경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내부에도 들어갈수 있더라구요!
전망대 이용 시간
주간 9:00 ~18:00
동절기 9:00 ~17:00
등대에서 보니깐 저 멀리까지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등대 내부에 설명도 적혀있어서 올라가 보는 거 추천해 드려요!!
또다른 사진스팟!
계속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더니 드디어! 내리막길!!
여유롭게 걷다보니 거의 1시간 반을 걷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한 거 같네요
내리막길..발이 너무 아파서 오빠잡고 걸어갔어요
내려오니 오동도 동백열차를 이용하는 분들 출발지이더라구요
자전거 이용하시는 분들도 여기다가 주차해 놓으시고 오동도 구경하시면 되세요
점심 먹기 전에 본 거북선을 축소 시켜 놓았네요 ㅎㅎ
많이 걸어야 된다는거는 알았지만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많이 걸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해 너무 힘든 오동도였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고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서 좋았다
역시 관광지는 평일날...가야되... 라는 생각을 한번더 했다. ㅎㅎ

주절주절 글 재주 없는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